"한가위, '孝보험'으로 부모님께 효도하세요"
"한가위, '孝보험'으로 부모님께 효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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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비 마련, 노후대비 등 보장 다양

[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한국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이에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위해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고령자도 가입 가능한 '효보험'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부모님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들을 보장해줘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면서 효도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효보험이란 주로 부모를 위해 경제력이 있는 자녀가 가입해 주는 보험을 말한다. 최근에는 질병·사망 위주의 보험에서 장례비 마련, 노후대비 상품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내 부모님에게 가장 필요한 효보험은 어떤 것이 있을까?
 
교보생명의 '참사랑효보험'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고연령층에 빈번히 발생하는 질병과 재해수술, 골절치료 등 특약을 통해 다양한 보장이 가능하다.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KDB생명의 '실버케어보험'은  종신까지 보장하는 상품으로 재해 및 사망보장은 물론 당뇨병, 고혈압성질환 및 뇌출혈 등의 질병과 치매까지 보장해준다. 일정연령까지 보험금 수령없이 건강할 경우 장수축하금도 지급한다.

부모님의 암 발병이 걱정된다면 우리아비바생명의 '평생우리암보험'을 주목할 만하다. 이 상품은 종신 또는 100세까지 암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단 가입연령이 만 60세까지이므로 가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또 최고 70세까지 가입 가능한 삼성화재의 '삼성화재 건강보험 행복한5080'은 상해 및 질병 치료비 중심으로 80세까지 보장해준다. 또 상해 및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 고인의 넋을 기리기 위해 유족들에게 10년간 매년 1회씩 '추모지원비'를 지원한다.

흥국화재는 고령의 나이에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상해, 질병시 실제 발행한 손해액을 보장하는 '효(孝)두배로 보험'을 판매중이다. 이 상품은 장례지원, 회갑·칠순행사 지원 등과 같은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모를 피보험자로 하고 자녀가 계약자로 보험료 납입시 보험료의 2%가 할인된다.

장기간병에 집중한 상품들도 있다. 76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대한생명의 '가족사랑준비보험'은 장기간병특약 가입시 치매 및 일상생활장해 상태시 간병자금을 최대 90세까지 보장해준다.

신한생명의 '아름다운 노후보험'은 장기요양 1, 2등급 판정시 보험금 2000만원을 지급하며,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 주요 노인성질병과 고혈압, 당뇨병, 백내장까지 총 8대 질병에 대해 보장한다.

부모님의 노후준비가 덜 됐다면 흥국생명의 '프리미엄즉시연금보험'을 고려할 만하다. 85세까지 가입 가능한 이 상품은 부부를 보험대상자로 지정할 수 있는 종신연금형으로, 두 사람 중 한 사람만 살아도 연금을 받을 수 있어 부부 가입에 유리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암이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주요 질병들은 노령층에서 발생빈도가 높고 치료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지만, 연로하신 분들은 보험가입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효보험을 통해 부모님들이 의료비용을 보장받고 보험료를 대신 납입해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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