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파주시 운정지구 내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
5일 LH는 운정지구 A5-1블록 821가구, A23블록 865가구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A5-1블록 공공임대주택은 74㎡(이하 전용면적) 216가구, 84㎡ 605가구로 구성됐으며 A23블록에는 △74㎡ 54가구 △84㎡ 253가구 △102㎡ 263가구 △124㎡ 204가구 △139㎡ 91가구가 공급된다.
운정신도시는 2017년 3지구 사업 완료 시 교하지구를 포함, 분당신도시급 수도권 북부 거대신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경의선 복선전철과 제2자유로, 간선버스급행체계(BRT),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도입 검토 등으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파주출판단지와 LG디스플레이외에도 日, 대만 등 외국기업들의 투자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각각 7000만~1억500만원, 38만~50만원이며 임대기간(10년) 종료 후 분양 전환된다.
오는 10일부터 이틀 간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12일부터 순위별 청약이 실시된다. 당첨자는 오는 12일 발표되며 계약 체결은 내달 7일부터 사흘 간 진행된다.
청약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가능하며 견본주택은 오는 6일 운정신도시 주택전시관 내 마련된다. (160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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