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세종시 내 1800억원대 공사가 발주된다.
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사업본부는 세종시 2-1생활권 등 3개 생활권 조성공사를 발주, 공고했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내달 정부청사가 이전하는 중앙행정구역과 '세종시 첫마을' 사이에 위치한 2-1·2·4생활권으로 총 면적 460만6000㎡, 공사비 1863억원에 달한다.
LH 세종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공사발주를 통해 이전기관 공무원의 본격적 이주에 맞춰 원활한 주택공급을 도모하고 상업업무시설용지 수요 급증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LH 세종사업본부는 내달 초 정부세종청사 구역과 세종시청사 구역을 연결하는 도로의 적기 개통을 위해 금강3교 연결도로공사고 공고할 예정이다.
이 도로는 금강3교와 중앙정부청사를 연결하는 총 연장 1.5㎞, 4차선 도로로 공사비는 115억원(지금자재비 포함)이다. 지역제한입찰 공사로 발주돼 세종시를 비롯한 대전, 충남, 충북 건설사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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