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신입직원들을 상대로 긍정, 열정, 냉정, 온정 등 네 가지 마음가짐을 갖출 것을 요구했다.
31일 신한은행은 전일 서 행장이 경기도 소재 기흥연수원에서 연수 중인 신입직원 200명을 방문해 격려하며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서 행장이 특히 강조한 마음가짐은 '온정'.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과 상생, 동반성장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이 날 서 행장은 신입행원 시절 경험담, 신한은행의 역사와 문화, 금융인이 가져야 할 자세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한국 체조 역사상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를 예로 들며 "인생을 가치있게 사느냐 여부는 여기 있는 여러분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앞서 강조한 네 가지를 바탕으로 꾸준히 전진해 신한의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 행장의 이번 신입직원 방문은 지난달 6일에 이어 두 번째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행원들에게 은행장이 아닌 인생 선배로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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