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윈저' 5.5% 가격인상
디아지오, '윈저' 5.5% 가격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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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식품가격의 도미노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위스키 1위인 '윈저'의 가격도 인상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디아지오코리아는 주력제품인 '윈저' 가격을 내달 1일부터 5.5%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윈저 12년산 500ml'은 2만4992원에서 2만 6366원으로, 700ml제품은 3만4397원에서 3만6289원으로 각각 오르며, '윈저 17년산 450ml'는 3만 7917원에서 4만2원으로, '21년산 500ml'는 7만3700원에서 7만7754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조니워커 블랙 500ml는 2만 6378원으로 4.9% 인상한다.

이외에도 보드카 '스미노프'와 흑맥주 '기네스' 출고가도 3~5.5% 인상한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제품 생산비와 물류비 상승에 따른 원가압박을 견디지 못해 가격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업계 1위인 디아지오코리아의 가격인상으로 페르노리카(임페리얼)와 롯데칠성음료(스카치블루)도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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