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남·광주전남혁신도시 3005가구 공급
LH, 경남·광주전남혁신도시 3005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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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달 경남·광주전남혁신도시 내 3005가구 분양에 나선다.

29일 LH는 경남혁신도시 내 2개 단지 1779가구, 광주전남혁신도시 2개 단지 1226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경남혁신도시 내 2개 단지는 75~84㎡(이하 전용면적), 광주전남혁신도시 단지는 74~84㎡ 규모로 들어선다. 분양가는 3.3㎡당 각각 604만원 551만원이다.

경남혁신도시는 경남 진주시에 건설되는 신도시로 LH를 비롯한 11개 기관이 이전을 앞두고 있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중도금 무이자혜택이 주어진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광주전남혁신도시는 전남 나주시에 건설되는 도시로 한국전력과 한국농어촌공사 등 15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LH는 광주 및 전남 나주시의 경우 출퇴근이 어려운 거리에 위치하거나 도심 노후화가 심해 혁신도시 내 거주하는 이전기관 종사자가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H는 순위별 청약 후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선착순 분양 전 혁신도시 이전기관에 직원 사택용으로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때문에 이번 물량을 분양받으려는 이전기관 종사자와 인근 주민 등 실수요자들은 해당순위 내 반드시 신청 접수해야 한다.

LH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혁신도시 내 주택은 중도금 무이자 대출시행에 따라 계약 후 입주 시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어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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