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상승출발했다. 기관의 사자세가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1포인트(0.20%) 오른 1920.24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5억원, 6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중인 반면, 기관은 122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순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순매수 우위로, 총 147억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이 홀로 3%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가 1% 이상 오름세다. 종이목재, 기계, 통신업, 음식료품, 의약품, 보험 등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섬유의복, 철강금속, 건설업, 전기가스업, 화학, 증권, 은행, 유통업 등은 약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보합권에서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이틀연속 상승출발하며 이날 현재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강보합세다.
현대중공업과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은 보합권에 머물러있다.
한편, LG화학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KB금융과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는 약보합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37개, 하락종목은 299개다. 96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8포인트(0.56%) 오른 502.3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500선에서 장을 시작하며 사흘 만에 장중 500선을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