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대한생명은 28일 유언대용신탁과 수익자연속신탁을 결합한 '3G 하나로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자산운용, 노후설계와 배우자나 자녀에게 재산승계는 물론 기부도 가능한 상품이다.

고객은 대한생명에 재산을 위탁하면서 자신을 생존 중의 수익자로 지정하고, 사망 이후 배우자·자녀·제3자 등을 순서대로 수익자 지정해 연속 상속도 가능하다.

또 상속인이 미성년자일 경우 성년이 될 때까지는 수익만 지급하고, 성년이 된 이후 상속재산을 지급할 수 있게 하는 등 상속인의 상황에 따라 상속재산의 지급 시기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다.
 
김현우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상속설계를 함으로써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속인간의 불화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며 "대한생명은 고객의 생전 자산관리부터 사후 안정적 상속을 책임질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저가입금액은 1억원이며 계약기간은 5년 이상으로, 고객과 협의해 결정한다. 현금성 자산인 금전 뿐만 아니라 주식, 부동산 등도 수탁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