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삼성전자 '반등'
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삼성전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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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코스피가 장초반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급락 마감한 삼성전자는 반등에 성공했다.

2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5.57포인트(0.29%) 상승한 1923.44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애플의 상승랠리에도 불구,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혼조로 마감했다.

개인이 3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억원, 4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3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 지수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의료정밀이 2.6% 큰 폭으로  뛰었고 전기·전자가 1.27%, 통신업이 0.96% 올라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0.82% 떨어졌고, 화학과 운수창고가 각각 0.62%, 0.55% 하락했다.

시총상위주 역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날 급락에도 불구, 1.61% 뛰어 반등에 성공했다. NHN과 신한지주가  각각 1.32%, 1.21% 올라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LG화학이 0.95% 떨어졌고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역시 각각 0.64%, 0.61% 하락해 약세다.

이다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하락폭이 과했던 삼성전자의 기술적인 반등이 지수상승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개 상한가 종목을 비롯해 337개 종목이 오름세이며 361개 종목이 하락세다. 93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한편,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43포인트(0.49%) 오른 496.26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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