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신용등급 상향에 'CDS프리미엄' 하락
韓 신용등급 상향에 'CDS프리미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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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우리나라의 신용부도 스와프(CDS) 프리미엄도 하락했다.

금융감독원과 국제금융센터는 5년물 한국 국채의 CDS 프리미엄은 103.6bp(비피)로 2.9bp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CDS 프리미엄은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파생상품에 붙는 일종의 가산금리. 이 수치가 하락하는 것은 발행주체의 부도 위험이 낮아진다는 뜻이다.

한국 채권의 CDS 프리미엄은 지난 1월 171bp로 올랐다가 지난 23일 최근 1년 이래 최저치인 102.3을 기록했다.

이처럼 한국의 CDS 프리미엄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주요 선진국과 달리 한국이 국가 신용등급이 상향되는 등 정부 재정부문의 견실함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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