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다문화상담사과정 운영
농협, 다문화상담사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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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농협은 최근 농촌지역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문제들을 치료하고 회복시켜주는 다문화상담사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오는 25일 수료식을 가진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상담사 양성과정은 서울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지난달 16일부터 농협의 여성복지담당자와 다문화가정에 관심이 많은 임직원 538명을 대상으로 6주간의 과정으로 실시됐다.

교과목으로는 현장에 적합한 다문화상담이론 및 기법, 다문화 가족 상담과 자녀 양육지도, 미술치료 사례 등 다문화상담 실무능력을 증진시키고 상담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과목들로 구성했다.

수료식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 바리톤 우주호 교수의 '음악과 함께하는 다문화 이해', 서울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 김연화 교수의 '수퍼비전' 강의가 진행되며 우수 교육생에 대한 시상 및 사례발표로 진행된다.

김진국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은 "다문화상담사 양성을 통해 농촌 다문화가정의 다양한 심리문제를 해소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전문적인 상담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번 교육으로 배출된 다문화상담사를 중심으로 지역농협 100개소에 다문화 전담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며 다문화 전담창구를 통해 법률, 의료 등의 전문가를 연계해 체계적인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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