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줄 모르는 창업 열기…신설법인 수 '사상최대'
식을 줄 모르는 창업 열기…신설법인 수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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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창업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7월 신설법인 수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7월 신설법인수는 7127개로 전월보다 383개 증가했다. 이는 은퇴를 맞이하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대거 창업에 뛰어든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중소기업청이 올 상반기 신설법인을 분석한 결과, 50대 창업자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7.9% 늘어나고 60세 이상도 1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부도업체수(법인+개인사업자)는 전월에 비해 8개 감소한 95개를 기록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0개, 건설업이 7개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은 13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개, 지방이 7개 감소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09.6배로 전월(91.1배)보다 상승했으며, 7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은 0.02%로 전월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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