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지난 23일 고객과 함께 건강도 지키고 이웃사랑도 나누는 ‘사랑의 파워 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본·지점 직원과 지점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은 고객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오전 9시 한강둔치 이촌지구사무소 앞 잔디광장을 출발해 서강대교를 경유한 뒤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총 10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구간 중간 게임과 경품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벌어졌다. 참가자들은 또한 걷기대회를 마친 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성금을 모아 행려 치매환자들을 치료하는 서울시립 서대문병원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쉼터인 인천 남동선교회, 결식아동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주엽성당 어린이집 등 세 곳의 자선단체에 전달했다. 인근 지역 영업점들은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영업점 직원들과 고객간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건강도 챙기고 이웃 사랑도 실천하는 행사를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밖에도 올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거리 좁히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