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Q 영업익 10배 '껑충'
한미약품, 2Q 영업익 10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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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854억…전분기比 28%↑

[서울파이낸스 김민경기자] 한미약품이 주력 개량신약의 매출 호조와 북경한미약품의 초고속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분기 10억원에 비해 1045.8% 성장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익도 흑자전환해 전분기 9억원 적자였던 것이 이번 2분기에는 59억원을 시현했다. 2분기 매출액은 1854억원으로 전분기 1452억원 대비 27.7% 증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모잘탄, 에소메졸, 피도글 등 주력 개량신약의 호조를 보이며 기존 전망을 대폭 상회했고 팔팔, 몬테잘 등 신제품 신규 매출효과도 확대됐다"며 "이와 함께 북경한미약품 2분기 외형(매출액)이 위안화 기준 37.1% 증가하며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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