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제1회 대학생 국제개발 경시대회' 개최
수출입銀, '제1회 대학생 국제개발 경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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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수출입은행과 기획재정부는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 DAC) 가입 3주년을 맞아 오는 11월23일 '제1회 대학(원)생 대상 국제개발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 주제는 '한국 ODA(공적개발원조)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유·무상 연계 강화, 지식공유 활성화, 민간과의 개발파트너십 확대 방안 등 ODA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 희망자는 내달 21일까지 수은(www.koreaexim.go.kr)이나 EDCF(www.edcfkorea.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선(보고서 심사) 통과팀에 한해 결선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선보고서 접수마감은 내달 26일까지다.

최우수상 1팀 등 총 4팀의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표창장이 수여되고, 수은 입사 전형에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1팀은 2박3일 동안 베트남 EDCF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기재부 및 수은 측은 "최근 한국은 OECD DAC 가입과 G20 서울정상회의 등으로 국제개발분야에서 국가 위상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이번 대회로 ODA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끌어올려 제2의 반기문 UN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과 같은 개발전문가를 미리 발굴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DAC는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해 조직된 OECD 산하 기관으로, OECD 국가 중에서도 차관을 제공하는 나라들로 구성돼 '공여국 클럽'으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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