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최근 홍수 피해를 본 북한에 곡물 336톤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4일 전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의 나나 스카우 북한 담당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북한정부의 요청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큰 16개 군에 주민 6만 명이 2주 동안 하루 400그램씩 배급받을 수 있도록 곡물 336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유엔에 수해 이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한 식량과 연료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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