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지난 27일 전면파업에 들어간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만도의 노조 집행부가 전원 사퇴했다.
30일 만도와 노조에 따르면, 민주노총 금속노조 만도지부의 김창한 지부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조날 오후 총 사퇴를 결정했다.
집행부 총 사퇴는 그제와 어제 오진수 평택 지회장과 김일수 문막 지회장이 차례로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만도 노조는 다음달 6일 조합원들이 휴가에서 복귀한 이후 선거체제로 전환해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만도 사측은 생산라인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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