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북한에 휴대전화 보급이 크게 늘어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북한 정부는 지난 4년 간 휴대전화 사용을 공식적으로 장려해 왔으며, 북한 내 휴대전화 사업자인 이집트 통신회사 오라스콤 텔레콤이 100만명 돌파를 확인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또 북한 정권이 국제전화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은 동영상을 촬영하거나 탈착이 가능한 메모리 카드를 이용해 외부 세계와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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