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싼타페와 쏘나타 22만 대를 리콜한다고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28일(현지 시간) 밝혔다.
리콜 대상인 싼타페는 2006년 4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생산된 19만 9천여 대. 교통안전국은 탑승객을 식별하는 장치에 결함이 있어 에어백이 부적절하게 작동할 수 있다고 리콜 이유를 밝혔다.
쏘나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조립된 2만2천여 대가 리콜 대상이며, 커튼 에어백의 제조 결함으로 갑자기 터질 수 있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다음 달부터 리콜 계획을 알리고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부품 교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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