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CJ제일제당의 '하선정 김치'가 27일 한식요리 전문가 100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최고평점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포장김치 맛 평가에서 하선정 김치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종가집,양반김치,풀무원 김치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지난 2009년도 전남과학대 김치발효학과 김정숙 교수의 주관으로 진행했던 시판 김치 평가에서 하선정 김치는 1위했던 것에 이어 또다시 1위의 영예를 거머쥔 것.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된 맛평가는 대형 할인점 및 슈퍼에서 시판되고 있는 각 브랜드의 포장김치를 제조일자까지 맞춰 공평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 정밀한 조사결과를 위해 평가자들의 입맛까지 고려, 각 지역 분포를 확인 후 100명의 한식요리사들을 섭외했다.
테스트의 기준은 외관, 색상, 냄새, 맛, 조직감, 전반적인 맛 등 총 6개의 대표 항목과 고춧가루 색감, 신냄새, 발효냄새, 젓갈냄새, 양념(마늘)등의 나쁜냄새, 짠맛, 신맛, 매운맛, 탄산미, 쓴맛, 씹힘성, 감칠맛, 시원한 맛 등의 14개 세부 항목으로 진행됐다.
100명의 한식요리 전문가들의 평가 결과, 하선정 김치는 6개 대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14개 세부 항목 중 10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배추의 절임도가 적절해 씹힘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50년 노하우로 만들어 항상 개운하고 시원한 하선정 김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질 좋은 식품을 만들어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 포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이번 평가결과를 제품 품질개선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며, 하선정 김치의 인지도 및 영향력과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