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 서울 사무소 개설
무디스(Moody’s Investors Service), 서울 사무소 개설
  • 김동희
  • 승인 2005.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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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소장에 김수정씨 임명.

Moody’s Investors Service는 19일자로 무디스 서울사무소 개설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무디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Group MD인 토마스 켈러씨는 “아시아지역은 중요한 신용평가시장” 이라며 “향후 서울의 김수정 사무소장은 한국의 고객사들이 무디스의 신용평가서비스를 좀더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교역할뿐만 아니라, 한국신용평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대 사무소장에는 김수정씨가 임명됐다.

김수정씨는 향후 무디스의 한국시장에서의 마케팅활동뿐만 아니라, 무디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한국신용평가㈜와의 평가 관련 기술적 제휴 및 향후 무디스와의 통합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김수정 사무소장은 1999년 무디스 뉴욕의 Structured Finance부문의 Associate Analyst로 입사하였으며 2005년 초 Vice President/Senior Analyst로 아시아지역본부로 발령을 받은 바 있다.

무디스에 입사하기 전에는 한국의 FT Asset Management의 이사를 역임했으며, LG증권에 근무한 적도 있다.

김수정씨는 MIT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하였으며 뉴욕대학교의 Leonard N. Stern 경영대학원에서 MBA학위를 취득하였다.

Moody’s Corporation은 신용평가 및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Moody’s Investors Service와 은행 및 투자자들을 위한 계량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Moody’s KMV로 나뉜다.

Moody’s Corporation은 현재 18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2,5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고 2004년 매출은 14억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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