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사상 최대 해외 프로젝트 '인력채용'
한화건설, 사상 최대 해외 프로젝트 '인력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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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신도시 건설, 고졸신입·경력사원 채용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화건설이 해외건설 사상 최대 규모이자 신도시 건설 노하우 수출 1호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수행을 위해 인력 채용에 나섰다.

이번 인력채용 모집 요강에 따르면 고졸 신입사원은 국내 고등학생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건축과 토목분야 현장시공 및 공무담당 직원을 채용한다. 서류는 8월31일까지 접수하며 한화건설 홈페이지(www.hwenc.co.kr)에 접수하면 된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전체 조감도
경력사원 채용은 연중 상시 진행 중이며 이라크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관리, 건축·토목·중기 분야에서 다양한 직무를 채용 중이다. 해외현장 유경험자와 영어·아랍어 능통자, 해외현장 근무 가능자는 우대된다.

한편 지난 5월 수주한 총 80억달러 규모의 이 사업은 비스마야 지역에 분당급 규모(550만평)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공사로, 도로와 상·하수관로를 포함한 신도시 조성공사와 10만호 국민주택 건설공사로 구성된다.

공사가 진행되면 100여개 국내 중소 자재 및 하도급 업체와 1000여명(제3국 노동자 제외)에 달하는 협력사 직원들이 동반 진출할 예정으로, 중소기업들과의 동반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커뮤니티 스트리트 조감도
특히 이라크는 전후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100만가구 국민주택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한화건설은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추가 발주가 예정된 주택 및 학교 건설공사 수주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 신도시건설 노하우 수출 1호의 실적을 보유함에 따라 대규모 신도시 건설공사 바람이 불고 있는 중동지역에서 제2, 제3의 신도시 건설공사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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