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부문 영업적자 589억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LG전자는 25일 연결재무재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은 12조8590억원, 영업이익은 3490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 매출 12조2279억원 대비 5.16% 성장한 것이며 전분기 영업이익 4482억원 대비 22.13% 감소한 것이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590억원을 기록, 전분기 2425억원 대비 34.4% 줄어들었다.
특히 휴대폰(Mobile Communicatons, MC사업본부)에서의 실적이 좋지 못했다.
휴대폰을 포함한 MC 사업본부의 경우 올해 2분기에 영업적자 567억원(휴대폰은 589억 영업적자)을 기록, 전분기(389억원)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도 줄어 올 2분기는 2조3212억원을 기록 1분기 2조4972억원 대비 7% 줄어들었다.
이에 대해 LG전자 측은 "MC 사업본부의 매출과 판매량은 피처폰 물량 감소로 전 분기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휴대폰 부문은 '옵티머스 LTE II','L-Style'시리즈 등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와 환율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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