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獨 LRZ 슈퍼컴에 그린메모리 단독 공급
삼성전자, 獨 LRZ 슈퍼컴에 그린메모리 단독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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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그린메모리의 경제성 입증"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LRZ(Leibniz Supercomputing Centre, 독일의 슈퍼컴퓨팅 기반 연구소) 슈퍼컴퓨터에 30나노급 그린 DDR3 DRAM을 단독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도의 에너지 효율성과 성능을 요구하는 페타플롭스급(Petaflops: 초당 1000조 회 연산처리) 슈퍼컴퓨터에 30나노급 4GB DDR3 RDIMM 모듈을 공급함으로써,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시장 전분야에 그린 메모리를 적용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초고속 컴퓨터인 슈퍼컴퓨터는 에너지 분야, 기상예측, 우주개발 등 주요 첨단 산업분야에서 활용돼 해당 국가의 과학기술 경쟁력에 대한 척도로 평가된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그린 DDR3를 공급한 LRZ의 SuperMUC는 현재 유럽 1위(전세계 4위)에 올라 있는 초고속 슈퍼컴퓨터이다.

삼성전자 DS(Device Solutions)부문 구주총괄 김윤식 상무는 "엔터프라이즈 서버 시스템에 이어 최고 수준의 LRZ 슈퍼컴퓨터에 고효율 그린 DDR3가 단독 탑재된 것은 삼성전자의 그린메모리가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향후 글로벌 IT업체와 기술 협력을 확대해 에너지효율성을 높인 그린 IT 솔루션을 고객과 함께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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