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후의 해답] 은퇴준비 특화된 소프트웨어 마련
[행복한 노후의 해답] 은퇴준비 특화된 소프트웨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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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단계별 은퇴 프로그램 선봬 

[서울파이낸스 은행팀] 은퇴시장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하나은행이다. 하나은행은 2010년 6월 은퇴 시장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린 데 이어 올 초에는 은퇴설계팀을 신설했다.

하나은행 고객은 각 영업점에 설치된 은퇴설계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고, 간단한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 재무상태를 토대로 은퇴 시 부족자금 산정 및 이에 맞는 적절한 상품을 추천받는다.

또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은퇴세대에 집중할 것임을 직접 공표했다.

김 회장은 취임간담회에서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를 시작하면서 은퇴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은퇴 후 남은 30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하나은행은 지난 3월 장기 투자상품인 '은퇴 준비 전용 장기펀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퇴설계 브랜드를 '행복디자인'으로 정해 단계별 은퇴 준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고객의 재무적 자립과 비재무적 행복을 고민하고, 여유롭고 행복한 생애설계 동반자가 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퇴직연금 전용통장'도 매월 말 고객의 통장에 퇴직금 입금내역, 수익률 현황 등의 정보가 기록돼 본인의 퇴직연금 현황을 쉽게 알 수 있다. 일상에서 발생한 카드 포인트도 노후생활을 위해 투자하고 싶다면 통장과'퇴직연금 플러스카드'를 함께 사용하면 좋다.

퇴직연금 적립금과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OK캐쉬백 포인트가 제공된다.적립된 포인트는 DC형이나 기업형 개인퇴직계좌(IRA) 가입고객의 경우 퇴직연금 계좌에 납입할 수도 있다.

은행권 최저수준의 수수료 체계도 강점이다. 하나은행측은 "퇴직연금시장은 수준 높은 서비스경쟁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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