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은행 새희망홀씨 대출 8836억…전년 동기 比 80%↑
상반기 은행 새희망홀씨 대출 8836억…전년 동기 比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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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상반기 은행들의 새희망홀씨 취급액이 883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금년도 은행이 목표한 취급액 1조5000억원의 60.6%를 달성한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45억원(80.7%)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지난 2010년 11월 출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28만9390명에게 2조5168억원을 지원했다. 이중 저신용(신용등급 7등급 이하) 및 저소득자(연소득 2000만원 이하) 비중은 74.7%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은행별 새희망홀씨 취급실적을 분기별로 공표해 은행간 자율적 이행을 추진하겠다"며 "대출이 연말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기별 적정 대출 취급액을 관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실상환자에 금리감면폭을 확대해 채무자의 채무상환 의지를 제고하고 비용부담을 완화하도록 유도하겠다"며 "서민금융 지원 우수은행 및 직원 표창과 함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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