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한국투자공사(KIC)는 20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와 '제1회 KIC-BOA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Jim Quigley BOA메릴린치 부회장, Michael Jo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BOA측 참석자 5명과 이기홍 KIC 투자전략실장 등 12명이 참석해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에 대응하는 투자전략 등 자본시장 환경과 관련된 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 전략회의는 지난달 양사 경영진이 미팅을 갖고, BOA메릴린치 경영상황 점검은 물론 투자전략과 투자네트워크 공유, 인사 교류 등을 분기별로 논의하기로 합의하면서 성사됐다.
KIC는 지난 2008년 이후 경영진 미팅을 비롯해 직원 교육 프로그램과 투자정보 공유, 현장 업무교육 등 BOA메릴린치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KIC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BOA 국제경영자문단에도 참여해 상세한 내부 경영 현안들에 대해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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