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자서전을 통해 대선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자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안랩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8800원(7.21%) 오른 1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써니전자의 경우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우성사료와 솔고바이오는 각각 13.12%, 7.64%씩 상승하고 있다.
전날 발간된 안 원장의 '안철수의 생각'에는 재벌 논란, 복지, 사법개혁, 대북정책 방향, 현 이명박 정부에 대한 평가 등을 담고 있다.
현재 증권업계는 안 원장이 자서전 출간을 통해 간접적으로 대권 도전 의사를 비춘 것이라고 확대해석, 관련 테마주가 들썩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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