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인니서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행사
포스코건설, 인니서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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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인도네시아 칠레곤시에서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현지 아이들이 직접 만든 종이탈을 들어보이고 있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포스코건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정(情)과 문화를 알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이 운영하는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칠레곤(Cilegon)市에서 '공공시설 개보수 봉사활동 및 문화교류 행사'를 실시했다.

해피빌더 25명은 현지 크라카타우-포스코 일관제철소 현장에 근무하는 포스코패밀리 봉사단 100여명과 함께 칠레곤시 인근 3개 마을에서 초등학교 5곳을 개보수했다. 벽돌을 직접 나르고, 건물 외벽에 벽화를 그리며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일교사 체험을 통해 손톱 깎기, 양치질 등 기본적인 위생교육을 전파하고 페이스페인팅과 종이탈 만들기 등 미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컴퓨터와 빔프로젝터를 갖춘 시청각 멀티미디어실을 주민 센터 2개소에 마련하고, 5곳의 초등학교에는 시청각 기자재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칠레곤시에 위치한 대형쇼핑몰 야외무대에서 韓-印尼 간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지역민 10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해피빌더들은 투호, 제기차기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가 하면 K-팝, 댄스 등 한류를 알리는 역할을 했다. 또 현지교민을 주축으로 한 흥겨운 사물놀이도 함께 선보였다.

이번 문화축제를 관람한 이난(Inan) 크라카타우스틸(인도네시아 국영철강회사) 이사는 "양국 문화가 고루 어우러진 멋진 공연이었으며 앞으로도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이달 내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함께 브라질, 베트남에서도 연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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