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기관의 막판 대규모 매수로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04포인트(0.06%) 상승한 1875.49에 마감했다. 이날은 5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눈치보기가 이어지면서 장 중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기관의 막판 대규모 매수로 강보합세로 끝났다.
기관의 매수세가 눈에 띄었다. 기관은 1854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으며 외국인도 13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648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750억원 매도우위였다.
업종은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기계가 2.86% 급등했으며 화학이 1.14%, 건설업이 0.92%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1.59%, 통신업은 1.24%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는 하락종목이 많았다. 신한지주가 2.24%, 한국전력이 2.1% 떨어졌다. 반면 LG화학은 유가상승으로 3.64% 급등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5% 하락세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상승종목이 409곳이며 하락종목이 390곳, 변동 없는 종목은 103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53포인트(0.31%) 상승한 497.3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주는 코스피와 달리 장 중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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