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형 수익형부동산 사업 첫 결실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호반건설의 복합형 수익형부동산 사업 '아브뉴프랑 판교'가 첫 결실을 맺으며 신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4일 호반건설은 '아브뉴프랑 판교'에 20여개 브랜드와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브뉴프랑 판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 중심상업지구 내 들어서는 유럽식 거리형 상가로 호반건설이 시공하고 직접 운영하는 100% 임대형 상가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카페거리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서울 종로구 삼청동과 같이 거리 형태의 고급 상권을 형성하고 佛 거리를 모티브로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해 기존 상권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아브뉴프랑 판교'는 현재 20여개 브랜드와 계약체결을 완료해 임대 초기단계부터 국내외 고급 F&B(Food&Beverage) 브랜드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고급 스테이크 하우스 '붓처스컷(The Butcher’s Cut)'과 와인 레스토랑 '블루밍 가든(Blooming Garden)'를 비롯해 SG다인힐의 한우구이 전문점 '투뿔등심', '불고기브라더스' 등이 개점을 준비 중이다. 또 대형 클리닉 등 생활편의시설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호반건설은 '아브뉴프랑 판교'를 통해 복합형 수익형부동산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국내 고급 F&B 브랜드로부터 100% 임대운영의 안정성 및 독특한 건축설계, 외관 등 '아브뉴프랑 판교'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수년 간 준비해왔던 '아브뉴프랑'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적극적인 임대마케팅을 통해 최고의 브랜드를 입점, 판교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브뉴프랑 판교'는 오는 12월 준공돼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02-3708-8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