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硏 "중소제조업 생산둔화 불가피"
IBK硏 "중소제조업 생산둔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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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지난 5월 중소제조업 생산이 전월대비 소폭 개선됐으나 내수부진 등으로 생산 둔화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중소제조업 307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5월 중소제조업 생산지수가 전달 대비(계절조정) 0.5% 증가한 122.7을 기록해 3개월 만에 반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원계열)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

연구소 관계자는 "내수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유럽의 경기침체와 중국의 경기둔화로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중소제조업 생산 둔화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동률은 74.6%로 전달보다 0.6%포인트, 전년 동월보다 0.5%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수주와 수익성은 전달보다 각각 0.4%포인트, 1.3%포인트 떨어졌다.

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29.2%로 전달보다 0.8%포인트 늘었다. 기업들은 자금사정이 어려운 이유로 국내 판매 및 수출 부진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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