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1800선 '아슬'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1800선 '아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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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800선을 위협받고 있다.

27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4.57포인트(0.80%) 하락한 1803.24를 기록 중이다.

전일 마감된 뉴욕 증시는 미국 주택지표 호조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반면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에 부담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3억원, 316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이 1118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933억원 매도 우위다.

의료정밀과 통신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세다. 운송장비가 2%대 하락한 가운데 철강금속, 제조업, 서비스업 등이 1%대 내림세로 뒤를 잇고 있다.

14개 시총 상위 종목들 모두 줄줄이 하락세다. 특히 자동차주들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다. 현대차가 3%대 하락한 가운데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2% 내림세다. SK이노베이션은 4%대 하락률로 이들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287곳, 하락 종목은 372 곳이며 101곳의 가격 변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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