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25일(현지시간) 기업용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야머를 인수했다고 외신들이 이날 전했다.
MS는 야머를 현금 12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에 인수했으며, 오피스 사업부에 편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MS가 최근 IT업계의 트렌드에 적응하기 위한 시도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페이팔의 최고운영책임자 출신인 현재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색스가 지난 2008년 창업한 야머는 포드나 이베이 등 20만개 기업들을 상대로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지금까지 벤처투자가로부터 1억 4000만 달러의 투자자금을 조달했다. 앞서, MS는 지난해 인터넷 영상채팅서비스인 스카이프를 85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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