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일본의 라이벌 전자 업체인 소니와 파나소닉이 차세대 TV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26일 전했다.
이들 두 회사는 내년 말까지 유기 발광 다이오드 TV, 즉 OLED TV용 패널을 만드는 기술을 함께 개발하기로 하는 한편, 공동 생산 가능성에 대해서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소니와 파나소닉이 주력 사업에서 힘을 합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삼성과 LG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전선 형성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유기 발광 다이오드 TV는 기존의 LCD TV보다 해상도가 높고 전력 소비량이 적어 차세대 TV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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