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8일 정례회의를 열고 하나은행의 미래신용정보 주식소유 요청안과 부국증권의 유리자산운용 출자요청안을 각각 승인했다.
하나은행의 미래신용정보 주식소유요청안은 하나은행이 자회사인 코오롱캐피탈에 대한 추가 출자 이전에 하나은행과 코오롱캐피탈이 각각 12%, 19%씩을 보유하고 있는 미래신용정보에 대한 주식소유 승인을 요청해 온데 따른 것.
하나은행이 추가 출자를 통해 코오롱캐피탈의 최대주주가 되면 결국 미래신용정보에 대한 지분율이 31%에 달하게 돼 사전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같은 절차가 필요했다는 게 금감위의 설명이다.
이날 금감위는 부국증권의 유리자산운용에 대한 출자 요청건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부국증권은 유리자산운용의 최대주주인 가야전자로부터 유리자산운용지분 128억2천만원 상당을 매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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