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차기 회장 선임 '코앞'
농협금융 차기 회장 선임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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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최근 사의를 표한 신충식 농협금융지주 초대 회장 자리를 이을 차기 회장이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 호텔에 모여 최종 회장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는 3~4인 가량으로 농협 안팎에서는 외부 인사가 최종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마평에 오르는 인사는 권태신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부위원장, 이철휘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고위 경제 관료다.

그러나 지난 2월 농협금융 1대 회장 선임 때 노조에서 '낙하산 인사'를 반대한 바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는 목소리도 있다.

이날 회추위가 최종 회장 후보를 선정해 이사회에 통보하면 농협금융은 이번주 안에 임시이사회를 소집해 주주총회 부의 결의를 할 방침이다. 이후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장 임명을 결의하면 선임 절차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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