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대신증권이 오는 18일 부터 이틀 동안 최고 연 3.9%의 수익을 지급하는 DLS를 출시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대신 DLS 176호'는 만기 3개월짜리 원금 비보장형 상품으로 대우건설과 관련한 파산, 지급불이행, 채무재조정 등 신용사건이 발생하지 않으면 연 3.9%의 이자를 지급한다. 만기에 투자금액과 수익을 일시에 상환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대우건설과 관련한 신용사건이 발생할 경우 투자원금 대신 '대우건설 제13회 교환사채'를 실물로 받을 수 있다.
최소 청약단위는 100만원이며부터이며 상품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김두환 대신증권 파생상품영업부장은 "자금을 단기간 동안 고금리로 운용하고 싶지만 투자 할 곳이 마땅하지 않고 은행예금금리가 만족스럽지 못한 고객들에게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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