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은 중국본토에 투자하는 '신한BNPP 차이나 본토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H)[주식]'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중국 본토의 성장 스토리에 가장 충실한 펀드다. 기존 중국 투자펀드 대비 산업 구성 및 종목 선정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금융주 위주의 홍콩 H주 펀드와 달리 금융섹터는 비중을 축소하고 내수 소비재 관련 산업의 비중을 확대했다. 타 중국 본토 펀드가 지수 중심으로 투자하는 반면 중국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다는 것.

중국 내 최대 QFⅡ 위탁 운용사로서 중국 본토 주식 투자 관련 경험이 풍부한 '하이프통 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신한BNPP 홍콩이 위탁운용하게 된다.

최기훈 신한BNP파리바 자산운용 상무는 "최근 유럽발 위기로 인해 세계 경제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중국 본토 주식은 상대적으로 외부 충격에 덜 민감하다는 장점이 있다" 며 "기존 중국 펀드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신규 펀드 투자자는 중국 본토의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매처는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KDB대우증권 전국 지점이다.

양종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