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中 금리인하 수혜 기대감에 강세
철강株, 中 금리인하 수혜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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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철강주가 中 금리 인하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8일 오전 9시17분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서 현대제철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900원(3.46%) 오른 8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포스코와 동국제강 주가도 각각 2.19%, 1.97% 씩 상승하고 있다.

조강운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산업의 특징은 유통상 비중이 60%이상으로 높아(국내는 20~30%수준) 투기적 수요가 높다"며 "통화정책에 민감해 이번 금리인하에 따른 유동성 확대는 철강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하반기 철강수요 하락시 재차 금리 또는 지줄율 인하라는 경기부양책을 기대하게 해 철강 수요에 대한 안정성도 확보했다"며 "중국 철강가격은 국제가격에 선행지표 성격을 띄고 있는 만큼 중국 철강가격 상승은 국내 철강가격정책에도 긍정적인 요인을 기대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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