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리인하…강력한 경기 부양의지"-대신證
"중국 금리인하…강력한 경기 부양의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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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중국이 긴급 금리인하를 발표했다. 강력한 경기 부양 의지로 해석된다는 평가다.

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전일 저녁 8시 중국 인민은행은 8일부터 1년 만기 예금금리 및 대출금리를 25bp 인하한 각각 3.25%, 6.31%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금리 인하 단행은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성연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하 배경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 및 소비, 투자 부양정책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을 완화시키기 위한 조치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예,대 금리 인하폭을 살펴보면 장기 예금금리 인하폭이 30bp~40bp로 큰 데 민간 소비를 부ㅊ기려는 정부의 의도를 알 수 있다"며 "또 상업은행들의 대출 금리 할인폭을 기존 기준금리에 10%에서 20%로 확대한 것은 정부 건설, 부동산 등 인프라 투자 확대 방안과 맞물려 실제 투자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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