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건설 산업 사회공헌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9개 작품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 활발하게 추진하는 건설 산업 이미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3일부터 18일까지 16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총 747명, 1594개 작품이 응모됐다. 이에 건단련은 관련 단체 임원, 홍보전문가 및 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9개 당선작을 선정, 발표했다.

건단련의 발표에 따르면 당초 공모전의 취지에 부합한 최우수작을 선정하지는 못했으나 대신 우수상 1개, 장려상 2개 작품을 추가 선정해 최종적으로 우수작 3개 작품에 광주시 남구 백운동에 거주하는 이승재씨 등 3인(상금 각 100만원)이, 장려상 6개 작품에 대전시 서구 내동에 거주하는 이시복씨 등 5인(상금 각 50만원)이 당선됐다.

건단련 관계자는 "제출된 모든 슬로건이 국민 여러분의 지혜와 건설 산업에 대한 애정이 담긴 귀중한 것이었고, 어느 하나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울 만큼 훌륭한 작품들이었다"며 "다만 당초 슬로건 공모 취지에 꼭 맞는 슬로건을 찾지 못했기에 최우수작품을 선정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단련은 당선된 슬로건 작품들을 가공을 통해 향후 건설 산업의 사회공헌 등 각종 사업의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재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