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하락출발했다.
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65포인트(0.31%) 내린 1837.82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일제히 하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스페인 구제금융 비상계획 내부논의 착수소식은 낙폭을 줄였다.
다우존스 전거래일보다 0.21% 내렸고 S&P500 지수도 0.23%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0.35% 하락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67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 36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 우위로 총 429억원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내림세다. 증권과 철강·금속이 모두 1% 넘게 밀리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과 비금속광물, 금융업 등은 약보합세다.
반면 의약품과 종이·목재, 통신업 등은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POSCO와 NHN, 기아차가 모두 1% 이상 하락 중인 가운데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현대차, KB금융 등은 약보합세다.
반면, 현대모비스와 신한지주, 삼성전자, 한국전력은 강보합세다.
유가증권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한 381개 종목, 하락종목은 294개 종목이다. 97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94포인트(0.83%) 오른 475.8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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