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이번 열 요금 인상을 통해 올해 EPS(주당순이익)가 약 8.2%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는 전날 연료가격 상승 등으로 이달부터 열 요금을 평균 6.5%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며 "2012년 3월 요금이 동결되면서 그동안 규제 리스크가 이 회사의 주가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해왔었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특히 2분기에는 발전소 정기보수가 계획되어 있다"며 "발전소 정기보수 기간 확장에도 불구하고 요금 인상 효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4.7%, 순이익은 8.2%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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