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지난해 당기순이익 157% 증가
비츠로시스, 지난해 당기순이익 15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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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비츠로시스가 지난해 가파른 실적증가로 승승장구 하고 있다.

31일 비츠로시스는 3월 결산법인 결과 손익구조30%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1206억2275만원, 영업이익은 43억8914만원, 당기순이익은 17억4694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15.4% 증가한 기록이며,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8.9%, 157.4%로 크게 증가한 실적이다.

사업부별로는 전력 및 제어 사업에서 749억원, 해외사업에서 426억원을 달성했으며, 그외 에너지설비사업과 신규사업에서도 각각 14억원과 18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사측은 "국내 안정사업인 전력 및 제어사업 부문에서 꾸준한 실적 증가를 달성했고 특히 해외사업에서 전년대비 60% 이상의 실적 증가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사업의 경우, 최근 이라크 플랜트 사업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등 신규 시장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어 올해 더 큰 실적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공공기관 SI(시스템통합)시장의 매출 가시화가 기대되고 있다.

비츠로시스 관계자는 "지난해는 신규시장에 진입한 해로,당초 목표 예상 실적을 무난히 달성했다"며 "올 해는 공공SI분야 뿐 아니라 스마트그리드, 차세대무선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진출할 계획으로 큰 폭의 매출증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우 비츠로시스 대표이사는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국내 최다 공공기관 시스템 구축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져나갈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SI시장 진출 확대와 에너지 설비사업 강화로 올해에는 신규사업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매출 성과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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