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저가 매수세에 1840선 '수성'
코스피, 저가 매수세에 1840선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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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장 막판에 몰리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보합세로 마감했다. 외국인 매도세는 이틀째 계속됐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1포인트(0.08%) 내린 1843.4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9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5억원, 45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순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순매수 우위로 총 682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음식료품과 보험이 2% 넘게 올랐고 의약품도 1% 이상 상승했다. 금융업, 증권,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등은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의료정밀과 섬유·의복은 1% 이상 빠졌다. 전설업과 기계, 은행, 제조업 등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장 초반 시가총액 상위주 중 유일하게 보합권을 기록했던 삼성생명이 3% 이상 상승했으며 NHN과 기아차는 2% 이상 올랐다. 현대차, 한국전력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은 2% 넘게 빠졌다. 현대중공업과 대장주 삼성전자는 1% 이상 하락했다. 현대모비스와 POSCO는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373개 종목,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를 포함한 444개 종목이다. 81개는 보합권이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2포인트(0.49%) 오른 471.94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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