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김기범 전 메리츠증권 사장이 KDB대우증권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산은금융지주는 김 전 사장을 대우증권 신임사장 단독 후보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김 전 사장은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김 전 사장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와 미국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MBA를 거쳤다.
이후 씨티은행과 헝가리 대우은행, 대우증권 런던 현지법인 사장, 대우증권 국제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는 메리츠종금 사장,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메리츠증권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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