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 '달리면서 사랑을 나눕시다'
LG화재, '달리면서 사랑을 나눕시다'
  • 김주형
  • 승인 2005.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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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마라톤대회 개최

LG화재는 27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서 1만 여명의 마라톤 애호가와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LG화재 제3회 코리아오픈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월드컵공원을 출발, 봄의 기운이 움트기 시작한 한강변을 따라 달리게 되는 이번 대회는 특히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 자선걷기대회’ 라는 부제(副題)를 달고 새롭게 선을 보였다.

이번 ‘자선걷기대회’ 는 ‘마라톤 경영’ 의 주창자이자 ‘마라톤 마니아’ 로 널리 알려진 구자준 부회장(具滋俊 • 56)의 마라톤을 통한 ‘신(新)나눔경영’ 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 부회장은 지난 2003년 9월 독일에서 열린 제31회 베를린마라톤대회 42.195km의 풀코스에 참가, 이 대회부터 개인의 사재(私財)를 출연하여 1m를 달릴 때마다 100원씩의 ‘매직카 사랑기금’ 의 적립을 시작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교통사고 유자녀 및 소년소녀 가장, 그리고 뺑소니 차량에 의해 장애를 갖게 된 사고 피해자들에게 직접 전달, ‘나눔을 통한 사랑’ 을 펼치면서 ‘사회공헌’ 이라는 기업으로서의 소임 또한 다하고 있다.

LG화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임원에게는 1m당 10원, 직원 및 영업가족들에게는 1m당 1원, 그리고 자선걷기(1만원~5만원)를 통한 공익기금 적립에도 참여할 수 있게 하여 ‘뛰면서 나누는 사랑’ 을 함께 베풀며 작은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 아울러 이번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 및 일반 시민들은 ‘교통사고 확 줄입시다’ 라는 표어가 새겨진 스티커를 등에 부착하고 코스를 완주, 우리나라가 교통문화 선진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에 동참하기도 했다.

부대행사로는, 자주 일어나는 차량잠금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해 드리고자 자동차 열쇠를 지참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카드 모양의 비상키를 무상으로 제작하여 현장에서 제공하는 ‘매직카 카드키 무료 제공 서비스’ 를 열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LG화재 박주천 홍보담당 본부장은 “‘Life is Great’ 를 기업정신으로 하고 있는 LG화재는 이번 자선행사를 통하여 고객들로부터는 ‘건강하고 사려깊은 기업’ 으로,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마라톤이라는 취미활동을 통해 자신의 건강도 챙기고 불우이웃도 돕는 ‘일거양득’ 의 기쁨으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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