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중국이 구글의 휴대용전화 기기 업체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를 승인했다.
구글 대변인이 중국 당국이 자사의 125억 달러에 이르는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 신청을 승인해 인수 절차를 마무리짓게 됐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20일 전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해 8월 모토로라 인수 계획을 발표하고 미국과 유럽연합 등의 승인을 모두 마친 뒤 중국의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구글은 2년 전 컴퓨터 보안과 검열에 대한 논쟁 끝에 중국에서 철수했던 적이 있다. 때문에, 중국 당국이 이번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큰 관심이 모아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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