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하자분쟁 관련 무료강좌 실시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공동주택 하자와 관련된 분쟁을 줄이고 업무절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무료 강좌가 진행된다.

대한주택보증은 18일부터 전국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및 관리소장, 건설사 고객 등을 대상으로 '2012년도 공동주택관리 실무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주보는 시공사의 부도 등 사고 발생 시 하자보수 이행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보수보증 이행 절차 및 법원의 하자감정절차, 관련 법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소송으로 인한 사회적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설치된 '국토해양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 대한 소개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및 우수사례도 소개한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실무강좌를 개최해 입주자와 시공사, 보증회사 간 상호 이해의 폭을 확대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18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방 등 전국 11개 도시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동주택 유지관리 및 하자보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대한주택보증 홈페이지(www.khgc.co.kr)를 통해 가능하다.

문지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